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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제강점기의 심리학의 발전: 한국 심리학의 태동, 한국심리학의 역사 추천도서

Healing Layla 2024. 5. 31.

안녕하세요 힐링라일라입니다. 우리나라 심리학의 태동은 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초기 단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시기는 한국 심리학의 기초가 형성되고, 이후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시기입니다. 주요 특징과 발전 과정을 아래에 정리합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의 심리학의 발전과 기여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심리학의 태동

1. 일제강점기 (1910-1945): 초기 도입과 발전

  • 일본의 영향: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의 학문적 영향을 받아 심리학이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심리학을 배웠습니다.
  • 교육 기관: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과 같은 주요 교육기관에서 심리학 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대위와 같은 학자들이 일본에서 배운 심리학 지식을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교육심리학의 활용: 당시 심리학은 주로 교육심리학 분야에서 활용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적 발달을 연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2. 해방 직후 (1945-1960년대): 재건과 기초 형성

  • 미국의 영향: 해방 이후 미국의 학문적 영향을 받으며, 많은 한국 학자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귀국 후 한국 심리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학과 설립: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 심리학과가 설립되어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 심리학 연구의 시작: 초기에는 기초 심리학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심리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이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3. 1960년대 중반-1980년대: 학문적 정체성 확립과 성장

  • 학회 설립: 한국심리학회(1961년 설립)를 비롯한 여러 학회가 설립되어 심리학 연구와 학술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 다양한 연구 분야: 교육심리학, 임상심리학, 산업 및 조직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심리학 연구의 범위가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 해외 유학과 귀국: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유학한 학자들이 귀국하여 심리학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했습니다.

4. 1990년대 이후: 전문화와 대중화

  • 전문 연구와 교육: 심리학 연구가 더욱 전문화되고, 다양한 세부 분야에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 심리치료와 상담의 대중화: 심리치료와 상담이 대중화되면서 심리학의 실용적인 측면이 강조되었습니다. 여러 심리치료 기법이 도입되고 발전했습니다.
  • 국제적 교류: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심리학은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인물

  • 이대위: 일본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한국에서 심리학 강의와 연구를 시작한 선구자입니다.
  • 정문자: 한국 최초의 여성 심리학자로, 교육심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 김정운: 문화심리학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심리학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심리학의 발전

 

일제강점기(1910-1945) 시절에 한국에서 심리학은 초기 단계에 있었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 아래 일부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 시기 한국의 심리학 연구와 교육은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많은 한국인 학자들이 일본에서 유학하며 심리학을 배웠습니다.

 

주요 특징 및 발전

  1. 일본의 심리학 도입:
    •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의 과학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그 과정에서 심리학도 일본에 소개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심리학을 배운 한국인 유학생들은 귀국 후 이를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 특히, 일본 도쿄제국대학(현 도쿄대학교)과 같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2. 교육기관과 연구소:
    •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교육기관들에서 심리학이 일부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에서는 심리학 관련 강의가 개설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심리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자리 잡기보다는 교육학이나 철학의 한 부분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심리학 연구의 제한:
    •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학문적 활동은 일본의 통제 하에 있었기 때문에 심리학 연구 역시 제한적이었습니다. 연구의 주제와 방향도 일본의 통제 아래 있었으며, 독창적인 연구보다는 일본의 연구를 따라가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 또한, 언어의 문제도 있었는데, 많은 연구가 일본어로 이루어졌고, 한국어로 된 심리학 문헌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4. 심리학의 사회적 적용:
    • 이 시기 심리학은 주로 교육심리학과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응용되었습니다. 학교에서의 학생 평가나 교육 방법론, 정신병원의 치료 방법 등에 심리학적 이론이 일부 적용되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적용 역시 제한적이었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거나 활용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심리학의 역사 추천도서

  1. 『심리학 개론』
    • 저자: 박주용 외
    • 발간일: 2015년
    • 내용: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진이 개발한 심리학개론서입니다.
  2. 쉽게 풀어 쓴 심리학개론
  • 저자: 강진령
  • 발간일: 2023년
  • 내용: 심리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다루고 있으며, 한국 심리학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 심리학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3.  쉽게 풀어 쓴 심리학개론 

  • 저자: 정태연 외
  • 발간일: 2023년
  • 내용: 심리학의 다양한 영역 중 대표적인 이론과 발견을 쉽게 소개하는 최신 현대심리학 개론서입니다. 심리학 각 분야의 전문가 13인이 예전에는 없거나 최근에 부흥하는 분야나 주제를 소개함으로써 심리학의 현대를 고스란히 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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