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링라일라입니다. 수천개의 말로도 내 감정하나를 설명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나에게 말이아니라 느낌으로 다가서기 때문에 그림앞에서 서면 내면이 어느때보다 솔직해지고 편안해지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최상의 리듬을 찾고 내안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그림의 힘, 김선현 님의 책 그리고 그림 소개합니다.
아무것도, 아무생각도 하지 않을 자유: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창가의 남자>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필요로합니다.카유보트의<창가의 남자> 그림을 보면 한 남자가 일도 없고 사람도 없는 자기공간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냥 어떤 목적이 있는 생각이 아니라 어떤 생각도 없이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한편 깊은 사색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내 일이 왜 의미가 없는지, 나는 무엇에 지쳐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 그림은 하던 일로 부터 한발짝 벗어나 한박자 멈춰선 느낌을 전해줍니다.
눈먼 자를 위한 그림: 존 밀레이 <눈먼 소녀>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균형잡힌 삶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단 말이 있듯, 일에 너무 매몰되면 '눈먼' 상태가 되어 주변을 살피지 못하게 됩니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높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고 이는 혈액속 지방과 당수치를 높여 피로와 무기력증은 물론 비만과 고혈압, 당뇨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눈먼 자'를 위한 그림으로 존밀레이의 눈먼 소녀를 추천합니다. 이 그림은 노랗고 붉은 난색계열을 통해 신체에너지를 선사하는 힘을 주며 눈먼 소녀의 옆에 있는 어린아이는 우리가 일에 치여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을때에도 곁을 지키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앙리 마티스 <폴리네시아, 바다>, <폴리네시아, 바다>
일상이 갑갑할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가 여행입니다. 하늘이나 바다를 보면 마음이 자유로워지는것 처럼 사물자체가 지닌 고유색인 파랑이 연상작용을 통해 우리에게 자유로운 감정을 일으킵니다. 마티스는 <폴리네시아, 하늘>, <폴리네시아, 바다> 연작에서 색채로서 파란색을 활용한 것 뿐 아니라 하늘과 바다라는 공간 자체를 표방했습니다. 마티스는 종이를 오려 붙일때 사물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에 닿기 위해 새를 300마리 넘개 관찰하고 형태 하나를 200번 드로잉 했다고 하네요 그런 노고를 통해 탄생된 이 그림은 우리의 눈을 더없이 시원하게 해줍니다.
내용출처: 그림의 힘(구스타브 카유보트 리커버 에디션)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김선현 저자(글)
세계사 · 2023년 10월 01일 (1쇄 2022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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