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

[육아고민-상담] 아이 이전에 나를 돌아보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Healing Layla 2023. 12. 27.

안녕하세요 힐링라일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가?' 라는 질문의 시작점은 우리 아이가 아니라 '나' 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모의 근본적 역할 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등대같은 기준이 되어줄 가치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내가 먼저 바로세워야 합니다.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지나영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육아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에서 그 자녀양육의 해답을 전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자존감 척도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누구인가? 왜 이런 질문을 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은 '나는 어떤 부모인가'가 파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특히 중요한것은 '내가 나를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가'입니다. 다음의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를 사용해 자신의 자존감 정도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Rogenberg self-esteem scale) 

1. 나는 대체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 만족한다

2. 내가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3. 나에게는 좋은 부분이 꽤 있다.

4. 나는 다른 사람이 하는 정도로 잘 할 수는 있다.

5. 나에게는 별로 자랑스러워 할 것들이 없다

6.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7.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8. 내가 스스로를 더 존중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9. 전반적으로 나는 실패자라는 생각이 든다

10.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자존감을 해치는 것은 주로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가진 다양한 자질을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기도합니다. 자신에 대한 가치평가가 낮으면 현상을 해석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거나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석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가진 근본적인 생각은 결국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를 잘 키워냄으로써 내 자존감을 회복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은 해로운 생각입니다. 아이가 내가 완전히 다른 객체 라는 개념이 흐려지고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마치 아이가 나의 연장인것처럼 인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무의식적으로 아이를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여기게 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부터 부모와 아이의 불행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내 자존감이 약하다면 이것을 직시하고 내 자존감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내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가치가 있나요? 그럼 그전에 부모자신의 가치부터 바로 세워야 합니다. 부모가 삶에서 묻어나는 중요한 가치는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책임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이가 맡은 일을 잘해내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부모 자신이 먼저 책임감과 신뢰를 우선순위에 두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서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은 그 가치를 무시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모순일 뿐더러 가르침이 잘 전달 되지도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육아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일하는 엄마들의 빼놓을 수 없는 고민, 아이를 위해서 직장을 그만 두어야 할까요? 

많은 워킹맘들은 어느정도의 죄책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아이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관심을 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다는.

 

자신이 커리어우면으로 일에서 성취를 이룰때 더 행복하다면 그 길이 맞습니다. 자신이 일보다 아이곁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행복하다면 그 길이 맞습니다.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절대 자신을 갈아넣어 아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가장 좋은 방향은 내가 내 삶을 풍성하게 살아가면서 육아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눈에 행복한 어른

 

부모로서의 내 모습은 우리아이가 미래에 되고 싶은 부모의 상일까요? 대체 어떤 부모상이 좋은 부모상일까요? 자신의 삶을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이끌어가는 성인상을 보여주면 됩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우리 아이가 되길 바라는 성인상을 바로 내가 보여주면 됩니다. 그것은 절대 나를 갈아넣어서 아이의 삶에 바치는 성인상이 아님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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